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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특성과 원산지가 다른 만큼 키우는 환경도 달라야 합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신호를 보냅니다.
잎 끝이 마르거나 처지는 현상,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 다양한 변화를 알아차리고 관리해야 합니다.
잎이 처진다
평소보다 잎이 아래로 처진다면 대부분 물 문제입니다. 과습이거나 물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어 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물이 부족한 경우에는 수분이 빠져 잎이 얇아지고 늘어집니다. 물을 듬뿍 주면 다시 싱싱한 보습으로 돌아옵니다.
- 과습 때문에 노랗게 변하는 경우 잎이 무겁게 축 늘어집니다. 물 주기를 중단하고 환기가 잘 되고 햇빛이 있는 장소로 옮겨주세요. 흙이 빨리 말라야 합니다. 혹시 화분 위의 멀칭한 돌들이 있다면 돌을 빼주세요. 멀칭한 돌이 있으면 흙의 통풍에 방해가 됩니다.
잎 끝이 마르거나 떨어짐
평균 습도 보다 실내의 습도가 낮거나, 물이 부족한 경우, 햇빛의 세기가 강한 경우 잎이 마릅니다.
- 잎에 분무를 하거나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주고 빨리 습도를 올리는 방법에는 분무를 하여 비닐을 씌워 두면 빨리 습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 햇빛이 너무 강하다면 그늘로 옮겨 잎의 변화를 지켜봐 주세요.
- 흙이 너무 건조하다면 규칙적으로 줄 수 있도록 합니다.
과습이 되거나 겨울철의 추위 때문에 갑자기 잎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하거나 괜찮은 잎들이 우수수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래쪽 잎이 노랗게 변하면 오래된 잎이 떨어지는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엽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색이 변한 잎을 잘라주고 평소보다 물 주기 틈을 늦춰서 주세요.
- 추위가 문제라면 따뜻한 곳으로 옮겨주세요.
웃자람과 줄기 무름
줄기의 잎과 잎 사이가 멀어지고 잎이 빽빽하지 않고 키만 크고 있다면 빛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보기 위해 빛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줄기를 뻗으면서 키만 자라게 됩니다.
- 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옮겨주세요.
물이 과하게 되면 줄기가 노랗게 변하며 물러지고 잎도 노랗게 변합니다. 줄기가 물컹하다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 상한 잎과 줄기는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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