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키우기 물 주기 번식방법

 

 

 

존재감 갑!  몬스테라

 인테리어 식물 하면 제일 처음 떠오르는 식물 몬스테라(Monstera)입니다. 특이한 잎모양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최고입니다. 원산지는 멕시코 남부, 파나마, 중앙아메리카입니다. 천남성과 대형 덩굴 식물로 6~8m까지 자라며,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몬스테라의 잎 모양 때문에 외국에서는 스위스 치즈 식물 (swiss plant), 아담의 갈비뼈(Adam's rib)  이름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빛이 충분한 환경, 부족한 환경 잘 자랍니다. 물을 잘 말려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과습에도 강합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이 좋으며, 16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이 멈춥니다. 노지 월동이 불가하고, 찬 바람에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냉해를 입게 되면 잎이 아래로 처지고 물러지게 됩니다. 중간에서 높은 광도로 키우며, 창 측이나 베란다가 좋습니다. 햇빛을 보는 방향으로 돌려놓고 키우면 예쁜 수형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의 제일 큰 특징은 찢어지고 구멍 난 잎은 열대우림의 정글 환경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맨 위의 큰 잎에서 아래 잎까지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고,  동시에 강한 비, 바람을 잘 견딜 수 있게 발달되었습니다. 잎은 커질 수록 잘 찢어지고 구멍이 많이 발현합니다. 해를 충분히 보지 못한다면 잎의 크기도 작고, 찢어진 잎도 볼 수 없습니다. 

 몬스테라의 열매는 바나나 정도의 크기에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섞어 놓은 맛이라고 합니다. 

 

 

 

기근과 번식 

 뿌리가 굵어 우동 뿌리라고도 부릅니다. 몬스테라를 키우다 보면 공중의 뿌리가 길게 자라 흙이 아닌 땅바닥으로 자라는 공중 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중 뿌리를 잘라 키워도 됩니다. 하지만 자르게 되면 성장이 느려질 수 있어 흙으로 유도하여 화분 속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번식하는 방법은 공중 뿌리가 포함된 마디를 잘라 물에 꽂아 물을 자주 갈아 주면 뿌리가 잘 자랍니다. 뿌리를 내린 몬스테라를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 됩니다. 몬스테라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너무 커지면 잘라 번식을 하도록 합니다. 번식 또한 쉬워 개채 수를 늘이기 수월합니다. 뿌리가 없이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도 오래도록 유지됩니다. 

 

몬스테라 종류와 일액현상 물 주기

 다양한 종류의 몬스테라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몬스테라 보르시 지아나, 몬스테라 아단 소니, 히메 몬스테라,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페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무늬가 발현하는 무늬 몬스테라는 일반 몬스테라와 다르게 성장 속도가 느리고 예민하게 다뤄 줘야 합니다. 무늬 몬스테라는 초록잎과 다르게 엽록소가 부족해 잎이 연약합니다. 

 

 물 주기는 흙이 5cm 정도 마르면 주세요. 물을 주고 습도가 높거나 물이 마르지 않을 때 잎 끝에 물방울이 생기는 일액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흙을 조금 건조하게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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